살을 파먹는 유충 신세계 나사벌레 감염사례가 나왔어요.

뉴스를 보다가 신세계 나사벌레가 첫 인체 감염사례가 나왔다는 내용을 보고 정리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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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나사벌레(New World Screwworm) 란?

신세계 나사벌레(New World Screwworm, 학명 Cochliomyia hominivorax)는 파리목 곤충의 유충으로, 성체가 온혈동물(가축, 야생동물, 사람)의 피부에 알을 낳으면 부화한 구더기가 숙주의 생살을 파고들어 조직을 갉아먹는 매우 치명적인 기생충입니다.

나사벌레의 이름은 구더기가 피부에 침투하는 방식이 마치 나사를 돌려 박는 것처럼 나선형으로 파고들기 때문에 붙여졌습니다. 주로 소와 야생동물에 치명적이며, 사람에게 감염되는 경우는 드물지만 감염 시 극심한 고통을 유발하며, 치료가 늦어질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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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나사벌레 첫 감염사례

 

최근 상황에 따르면, 2025년 8월 미국에서 사람이 직접 나사벌레에 감염된 첫 사례가 확인되었는데, 메릴랜드주에서 발생했으며 환자는 중미지역(과테말라, 엘살바도르 등)을 여행한 뒤 미국에 입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국 보건복지부(HHS)와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이를 확인하고 조사 중이며, 현재까지는 미국 공중보건에 미치는 위험은 매우 낮다고 발표했습니다.

그러나 이 벌레가 북미까지 확산하며 축산업계에서는 경계가 강화되고 있습니다. 미 농무부는 나사벌레 박멸을 위한 불임 나사벌레 생산 공장 건설 계획도 발표한 상태입니다.

요약하면, 신세계 나사벌레는 살을 파먹는 유충으로 동물과 드물게 인체에도 감염을 일으키며, 최근 중앙아메리카에서 북상해 미국까지 전파되어 2025년 첫 인체 감염 사례가 보고된 위협적인 기생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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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sbs뉴스 참고,

수백 마리가 피부 파고들어…'살 파먹는 구더기' 인체 감염 발견

 

신세계 나사벌레 사람 감염 시 초기 증상과 진단 방법에 대한 구체적 최신 정보를 집중적으로 찾기에는 자료가 부족해 대신 비슷한 기생충 감염 또는 인체 감염 초기 증상의 일반적인 특징을 알아보겠습니다.

사람 감염 시 초기 증상

• 신세계 나사벌레 유충이 피부에 침투해 살을 파먹기 시작하면 국소 부위에 극심한 통증과 가려움, 부종, 붉은 반점, 피부의 농포나 궤양이 나타난다.
• 감염 초기에는 상처 부위의 회복이 지연되고 생살이 파괴되는 증상이 두드러진다.
• 감염이 심해지면 발열, 오한, 전신 쇠약 같은 전신 증상도 동반될 수 있다.
• 상처의 형태가 나사벌레 특유의 나선형 침투 자국처럼 보이기도 한다.
• 증상이 일반 다른 피부 감염과는 다르게 신속히 악화되는 특징이 있어 의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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