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성간염 증상 총정리: 피로, 황달, 구역질이 나타난다면?
급성간염이란?
간염은 말 그대로 *간(肝)에 염증(炎)이 생긴 병’이에요.
이 중에서도 ‘급성’ 간염은 갑자기, 빠르게 시작되는 간염을 말해요.
쉽게 말해서,
평소에 멀쩡하던 간이 어떤 원인 때문에 갑자기 상처를 입고, 염증이 생겨 기능이 떨어지는 상태입니다.
왜 생길까?
급성간염의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어요. 대표적으로는 아래와 같아요.
1. 바이러스
가장 흔한 원인이에요.
- A형, B형, C형, D형, E형 간염 바이러스*가 원인이 될 수 있어요.
- A형 간염: 보통 오염된 물이나 음식을 통해 전염돼요. 위생 상태가 나쁠 때 많이 발생하죠.
- B형 간염: 혈액, 체액, 성관계를 통해 전염돼요. 어릴 때부터 백신을 맞아 예방이 가능해요.
- C형 간염: 주로 혈액을 통해 감염돼요. (예: 수혈, 주사기 공유)
▶ A형 간염
- 전염성 강함
- 보통 위생 상태가 좋지 않은 지역에서 발생
- 대부분 자연회복 (2~3주), 만성화 되지 않음
- 예방접종 가능
▶ B형 간염
- 우리나라에서 과거에는 굉장히 흔했음
- 혈액·체액을 통해 전염 (산모 → 신생아 감염도 있음)
- 급성 → 만성으로 진행되면 간경화·간암 위험
- 예방백신 존재 (국가예방접종 대상)
▶ C형 간염
- 혈액을 통해 감염됨
- 증상이 거의 없어 ‘침묵의 간염’이라고도 불림
- 만성화 비율이 높음
- 최근에는 **먹는 약(항바이러스제)**으로 완치율 90% 이상
▶ D형 간염
- B형 간염이 있는 사람만 걸릴 수 있는 간염
- 단독으로는 감염되지 않음
- 동시 감염되면 간 손상 심해짐
▶ E형 간염
- A형과 유사하게 오염된 음식, 물로 전염
- 대부분 자연 회복되지만
→ 임산부 감염 시 치명률 증가 (특히 임신 후반기 위험)
2. 약물
특정한 약(예: 진통제, 항생제, 건강보조제 등)이 간에 독성을 줄 수 있어요.
특히 무분별하게 약을 많이 먹었을 때 급성간염이 생기기도 해요.
3. 알코올
짧은 기간에 과도하게 술을 많이 마시면 간에 심한 염증이 생길 수 있어요.
4. 기타 원인
- 독성물질 (예: 산업용 화학물질)
- 자가면역 간염 (자신의 면역세포가 간을 공격하는 질병)
급성간염의 주요 증상 자세히 보기
🔹 1. 피로감 (기운 없음)
가장 흔한 증상이에요.
아무 이유 없이 너무 피곤하고 자꾸 자고 싶어요.
계속 누워 있고 싶고, 학교 수업 중에도 집중이 잘 안 돼요.
몸에 힘이 쭉 빠진 느낌이 들 수 있어요.
🔹 2. 식욕 저하 & 메스꺼움 (구역질)
배는 안 고픈데도 속이 울렁거려요.
- 음식을 보면 먹고 싶은 생각이 들지 않고
- 먹으면 토할 것 같거나 실제로 토하는 경우도 있어요.
👉 간이 하는 일 중 하나가 '소화에 필요한 담즙'을 만드는 거예요.
그 기능이 떨어지면서 소화불량 증상이 나타나요.
🔹 3. 황달 (피부와 눈이 노랗게 변함)
피부나 눈의 흰자위가 노랗게 변해요.
그리고 소변 색도 진해지고, 대변은 오히려 연해져요.
🔸 왜 이런 현상이 생길까요?
- 간이 나쁜 물질(특히 ‘빌리루빈’이라는 색소)을 잘 처리하지 못해서
- 그 물질이 피부나 눈에 쌓이면서 노랗게 보이는 거예요.
소변이 진해지는 이유도 같은 원리예요.
🔹 4. 복통 (특히 오른쪽 윗배 통증)
“배가 아프다”기보다는 오른쪽 윗부분이 묵직하고 불편해요.
- 간은 복부의 오른쪽 위쪽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 간이 부으면 그 부위에 압박감이나 통증을 느낄 수 있어요.
🔹 5. 발열 (열이 나요)
특히 A형 간염에서 자주 나타나는 증상이에요.
- 감기처럼 열이 나고,
- 몸살기처럼 근육통, 두통이 함께 올 수도 있어요.

🔹 6. 근육통 & 관절통
몸이 쑤시고 관절이 아파요.
간염 초기에는 마치 독감처럼 이런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요.
🔹 7. 가려움증
피부가 이유 없이 가려워요.
간 기능이 떨어지면 몸에 노폐물이 쌓이면서 피부가 가려워질 수 있어요.
🔹 8. 혈액 관련 증상 (심할 경우)
간은 피를 만드는 데 중요한 역할도 해요.
→ 간 기능이 떨어지면 코피나 멍이 잘 생기거나, 피가 잘 멈추지 않기도 해요.
이런 증상이 나타나면 병원 가야 할까?
✅ 아래 증상 중 2가지 이상 나타난다면 꼭 병원 진료를 받아야 해요.
- 눈 흰자위가 노랗다
- 소변이 진한 갈색이다
- 계속 구역질나고 토한다
- 너무 피곤해서 일상생활이 어렵다
- 고열이 며칠 이상 계속된다
주요 증상 정리
처음에는 감기처럼 가볍게 시작될 수 있지만, 점점 뚜렷해져요.

어떻게 진단할까?
병원에서는 아래와 같은 검사를 해요:
- 혈액 검사: 간 기능 수치를 측정해요. (AST, ALT 수치 등)
- 간염 바이러스 검사: 어떤 바이러스에 의한 간염인지 확인해요.
- 초음파 검사: 간의 모양이나 염증 상태를 확인할 수 있어요.
치료는 어떻게 할까?
✔️ 특별한 약이 있는 경우와 없는 경우로 나뉘어요.
✅ A형, E형 간염
- 대부분 자연적으로 회복돼요.
- 휴식, 수분 보충, 영양 섭취가 중요해요.
✅ B형, C형 간염
- 경우에 따라 항바이러스제나 면역조절 치료제를 사용해요.
- 특히 B형은 만성으로 가는 경우가 있어 관리와 예방이 중요해요.
✅ 약물성 간염
- 문제가 된 약 복용을 중단해야 해요.
- 간 보호약을 사용할 수 있어요.
조심해야 할 상황
급성간염은 대부분 회복이 가능하지만, 심한 경우 ‘간부전’이라는 위험한 상태로 진행될 수 있어요.
→ 이때는 간이 기능을 거의 못해서, 간 이식이 필요한 경우도 있어요.
예방 방법
방법 | 설명 |
백신 접종 | A형, B형 간염은 백신으로 예방 가능해요. |
손 씻기 | A형 간염 예방에 효과적이에요. |
깨끗한 음식 섭취 | 오염된 음식과 물 피하기 |
위험한 주사기, 면도기 공유 금지 | B형, C형 예방에 중요해요. |
음주 조절 | 술을 너무 많이 마시지 않기 |
정리하면?
급성간염은 간에 갑자기 생긴 염증으로,
대부분 잘 쉬고 관리하면 회복되지만
원인에 따라 치료법과 경과가 달라질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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